미래엔 북폴리오,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출간

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0월 07일 — 미래엔 북폴리오가 영어에 자신이 없는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올바른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영어지도 지침서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를 출간했다.

영어교사이자 EBS 스타강사로 활동해온 저자 허준석은 대한민국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영어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주며 현재 교육 환경에서 영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부모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거북이형’ 공부법을 추천한다. ‘거북이형 공부법’이란 아이들이 영어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천천히 영어를 배워가면서 영어를 빨리 배우기보다는 정확히 배워 나가는 자세를 갖추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엄마가 가르치는 ‘엄마표 영어’에서 거북이형 영어 공부법이 시작한다고 소개한다. 특히 아이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라 해서는 안되고 부모와 아이 스스로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공부할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올바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자녀 영어 교육을 시작하기 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를 거쳐 본격적인 입시준비가 시작되는 시기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영어 교육 흐름, 엄마표 영어의 수준별 학습방법, 엄마표 영어의 학원 보내는 시기 등 중요한 항목은 시각적인 도표를 활용해 일목요연하게 정보를 전달한다.

1장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기 전에’에서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기 전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설명한다. ‘책 1천 권 읽기’, ‘단어 30개 외우기’와 같은 숫자적 강박을 내려놓고 자녀와 함께 영어를 공부해야 할 때(참여)와 자녀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할 때(방목)를 적절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장 ‘엄마표 영어의 기초를 다지다’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엄마표 영어’의 학습법을 소개한다. 초등 1~2학년까지는 알파벳 동요와 그림책 등을 통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좋다. 이후 공교육에서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3학년부터는 아이가 학교 수업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을 강조한다.

3장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에서는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인 초등학교 5학때부터 입시준비가 시작되는 고등학교 때까지 영어시험과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이어가느냐 잃어버리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를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소개하며 무턱대고 학원에 아이를 맡기기 보다는 아이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때부터 영어 근육이 발달하며 아이들의 영어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서서히 독서량을 늘려 나가고, 부모는 아이들 영어교육에 있어 ‘부분 참여’에서 ‘방목’으로 넘어가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또한 ‘혼공샘의 이야기’ 코너를 통해 ‘핀란드 영어교육 vs 한국 영어교육’, ‘평준화 vs 비평준화’, ‘영어발음, 과연 중요한가’, ‘하와이에서 한달 살기’ 등 영어에 관심있는 부모라면 고민해 볼 수 있는 질문에 상세한 답변도 제공한다.

저자가 말하는 ‘엄마표 영어’와 ‘입시 영어’는 멀리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접근으로 다양한 영어 교육법을 경험하고 이에 더해 입시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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