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및 브라질의 신성으로 떠오른 ‘바이샤’-‘빈시트’ 맞대결 주목
■ 골든 파이브, 유럽 맹주로서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
강성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하는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CFS INVITATIONAL BRAZIL 2019)의 개막일을 하루 앞두고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는 오는 12일(토, 이하 현지시간)에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엑스포 센터 노르테(EXPO CENTER NORTE)에서 열린다. 중국의 프로리그인 CFPL 시즌 14의 우승팀인 바이샤 게이밍을 필두로 브라질 CFEL 2019 시즌2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홈팀인 빈시트 게이밍, 유럽의 맹주 골든 파이브와 북미 강호 카본 등 4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 브라질을 대표하는 바이샤와 빈시트가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느냐에 CFS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대회 방식상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패할 경우에만 맞붙게 된다.
두 팀은 전통 있는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블랙 드래곤 등을 꺾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만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명가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 또, 현재 중국과 브라질은 CFS에서 라이벌로 경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맞대결은 양국 CF 팬들의 관심이 폭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웨스트 CFEL 2019 시즌2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골든 파이브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골든 파이브는 지난 이집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유일하게 두 대륙 대회를 출전하는 팀이면서, 지난 대회에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경험과 실력 면에서 이번 대회에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 원)이며, 트위치와 유튜브 및 중국 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영어와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대회는 CFS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열리는 전초전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CFS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국과 브라질에서 새로운 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보다 색다른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것이며, 이를 팬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crossfirestars.com/kr/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