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0월 29일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제12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 개장식이 28일(월) 오후2시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노원구장애인미술전은 다운복지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총 7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이 이루어졌다.
이 미술전은 도예 작품 포함 70여점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장애인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미술작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장애인미술가의 발전과 예술 문화 증진에 기여한다.
이번 미술전에 참여한 작가 김00(지체)은 올 한 해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통해 내면이 담긴 뜻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00(지체) 작가는 매주 시간을 내어 그린 그림이 사람들에게 소개되는 것이 떨리면서도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하셔서 우리의 작품을 마음에 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장애인 미술전은 매년 노원구 지역 내 장애인 예술작가들 및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장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장애인 문화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본 미술전은 2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노원구청 2층 갤러리에서 장애인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