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서울 이랜드 FC는 2020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민균을, 부주장으로 김진환을 선임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정정용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며,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육성’을 기조로 이상민과 같이 어리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며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선수단 연령대가 낮아진 서울 이랜드 FC는 선수단 모두를 소통할 수 있는 주장단을 선임했다.
주장으로 선임된 김민균은 “주장을 해본 적도, 생각해본적도 없다. 지난 시즌 잠깐 완장을 차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제는 완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것 같다. 2020시즌은 스스로 뿐만 아니라 팀원들 전체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소통을 많이 하겠다. 그리고, 감독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자율 속의 규율’을 지키려고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4일 3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로 이동해 경기 감각과 디테일적인 부분을 다듬는 것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