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프트(GIFT)와 ’김오키 새턴발라드‘가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
– 기프트(GIFT), 독보적인 보컬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완성한 따뜻한 무대, 드러머 정휘겸 제대 후 함께한 첫 완전체 무대
– 감미로우면서도 흥겨운 발라드의 향연, 감성 트리오 ‘김오키 새턴발라드’
오는 29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너에게 손을 내밀다 – 기프트(GIFT) / 더하기 사랑 – 김오키 새턴발라드’ 편이 방송된다.
먼저 감성적인 색깔의 밴드 ‘기프트(GIFT)’가 무대를 열었다.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과 탄탄한 연주력을 갖춘 이들은 2017년 ‘KBS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멤버 이주혁과 김형우가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기프트’라는 이름을 알렸다.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제이슨 므라즈의 곡 ‘I Won’t Give Up’을 커버한 영상이 2,8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늘 무대는 드러머 정휘겸이 제대한 이후 기프트 3인이 함께한 첫 완전체 무대다. 보컬 이주혁은 인터뷰에서 “따뜻한 분위기로 구성하려 노력했다”며 “마음을 많이 담아서 만든 곡들”로 오늘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29일 발매될 싱글 「고양이」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홀을 가득 채운 따뜻한 감성은 ‘김오키 새턴발라드’의 무대로 한층 더 짙어졌다. ‘김오키 새턴발라드’는 토성(Saturn)에 사람이 산다면, 그 사람들이 발라드를 연주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해서 만든 이름이라는 김오키의 전언. 이 시대 가장 문제적인 재즈 연주자라 불리는 색소포니스트인 김오키를 주축으로 작·편곡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그리고 사라지는 것의 아쉬움을 통감하는 베이시스트 정수민이 만나 따뜻하면서도 흥겨운 연주 무대가 펼쳐졌다. 김오키 새턴발라드의 앨범 「새턴메디테이션」(2018)의 수록곡 ‘양극성 장애’와 ‘문제없어요’,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최우수 음반’을 수상한 김오키의 9집 「스피릿선발대」(2019)의 수록곡 ‘코타르 증후군’을 연주했다. 엔딩 곡으로는 김오키 10집 「포 마이 엔젤」의 타이틀곡 ‘그리고 최대의 사랑’을 선곡해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춘의 아픔을 쓰다듬는 기프트의 무대, 그리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김오키 새턴발라드의 무대는 5월 29일 금요일 밤 12시.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