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 독자적인 IP로 재탄생
–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
– 트레일러 영상 첫 공개, 게임의 분위기와 세계관 전달
손위혁 기자 =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P의 거짓(Lies of P, 라이즈 오브 P)’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P의 거짓’은 19세기말인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 동화 액션게임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것으로, 주인공이 인간의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노키오라는 익숙한 소재를 모티브 삼아 ‘거짓말’이 게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이지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IP로 재탄생 시켰다.
‘P의 거짓’은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소울라이크에 충실한 액션에 더해 각 무기를 부위별로 조합하는 시스템과 팔 부위를 개조하여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등 ‘P의 거짓’만의 특색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언리얼 엔진4 사용으로 극 사실적 그래픽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월드를 구현한다.
금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주요 무대로 등장하는 도시 크라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등장인물인 제페토 영감의 독백을 통해 알려준다. 영상은 어둡고 차가운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주인공 피오키오 등장과 함께 끝나 보는 이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긴다.
네오위즈는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공식 스팀(Steam) 페이지(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7720)를 열고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게임 정보와 인게임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P의 거짓’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 전투를 총괄했던 최지원 메인 디렉터, ‘킹덤 언더 파이어’, ‘블레스 언리쉬드’를 담당했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이 주요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