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여동생을 간절히 원하는 정태우의 두 아들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태우의 첫째 여동생과 매제인 배우 이승효 사이에서 태어난 지 67일 된 조카 선우를 품에 안아 본 하준이와 하린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태우에게 “여동생을 낳아 달라”며 졸랐다.
이에 그동안 온 가족이 안방에서 함께 자면서 아내 장인희를 아들들에게 빼앗겨 왔던 정태우는 “여동생이 생기려면 아빠와 엄마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숙원사업이었던 침실 분리를 시도했다.
정태우는 아들들의 방에 빔프로젝터와 냉장고, 과자 보관함 등을 마련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환경으로 꾸며 밖으로 나오기 싫어질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했고, 하린이도 여동생이 갖고 싶은 일념으로 꾹 참고 노력하는 모습을 엿보였다고.
그런 가운데 정태우로부터 아이들이 여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장인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고 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하준이와 하린이가 어플로 엄마, 아빠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가상의 여동생 사진을 보여주자 정태우도 첫눈에 반했다는데. 이와 관련 배우 아빠, 승무원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정태우, 장인희의 딸 예상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셋째를 둘러싼 정태우 가족의 이야기는 18일(토) 밤 9시 2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