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의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이다. 온·오프라인 인디게임 체험 부스, 개발 초기 프로토타입 게임과 창작자 코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 ‘Ver. 0.0.1’, 굿즈 스토어 등 인디게임과 관련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Jump Into Beaver World’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비버월드’에서의 여정을 콘셉트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비버월드 세계관의 테마에 맞게 꾸며진 여러 부스를 방문하며 몰입도 높은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더 풍성해진 볼륨의 인디게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90개의 전시작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최종 전시작 중 12개의 게임 프로토타입을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획전시도 마련된다.
버닝비버 2023 오프라인 전시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는 사전 판매 기간으로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어 1일권 12,000원부터 3일권 25,000원까지 정가 대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된 이후인 12월 1일부터는 정가 금액이 적용된다.
온라인 전시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버닝비버 2023 온라인 전시관은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사전 신청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오프라인 전시와 동일한 인디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 사전 신청은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버닝비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버닝비버를 지속성 있는 창작자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비버들의 밤, 비버잼, 비버살롱, 비버콘 등 매월 버닝비버 관련 부대 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진행해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버닝비버는 자기 몸의 수백 배에 달하는 댐을 짓는 자연의 건축가인 비버를 창작자들에 비유하여 표현한 행사로, 창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페스티벌이다”라며, “창작물의 결과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이 유저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가상의 세계를 지어가는 과정 자체를 문화로 소개하고,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라고 버닝비버를 통해 창작 생태계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버닝비버는 지난해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약 8,000명의 관계자가 방문하는 등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 향유하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