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 직전 선수촌 식당 등 위생관리 막바지 점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1.19~2.1)’를 앞두고 1월 17일, 18일 양일간 선수촌 식당 등 식음료 취급시설의 위생‧안전 관리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1월 17일에는 알펜시아리조트(강원도 평창군 소재)를 방문하여 선수촌과 운영인력 식당의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조리음식 검식 및 식중독균 신속검사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리조트 주변 음식점 4곳에 들러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예방활동 강화도 당부했다.

이어 1월 18일에는 강릉원주대(강원도 강릉시 소재)의 선수촌 식당,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방문하여 관련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군 소재)에 들러 식음료시설과 지하수 염소소독장치 운용여부를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지난 11일에 식음료 공급업체 물류센터와 하이원리조트(강원도 정선군 소재)를 방문하여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대회 기간 중인 26일에는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군 소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식재료와 급식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 “시설 관계자들께서도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 급식을 조리하실 때 손씻기, 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가열온도와 조리시간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대회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6대를 배치하여 운영 중에 있고, 식재료와 급식 등에 대한 식중독 신속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이 의심되는 제품의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대회 기간 중에도 식재료와 급식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위생‧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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