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김진국, 이하 재단)은 29일 축구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에 축구공과 공기펌프 등 2,200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지원한다.
전달식 행사에는 김진국 이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아동센터를 대표해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옥경원 대표, MBC 안형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 김진국 이사장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축구를 접하는 기회를 더 늘리자는 목표로 지난 4년간 꾸준히 축구용품지원 사업을 확대해왔다”며 “축구공들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체육 도구를 넘어 새로운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축구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재단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안형준 사장은 “축구공을 직접 발로 차며 땀 흘리는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며, “MBC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재단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아이들을 돌보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사업 또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매년 우수 유소년축구장학생 선발과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위한 축구용품지원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