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NATV)은 11월 7일(목)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北 러시아 파병, 파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1만여 명을 파병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가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기술 이전을 할 경우 핵 위협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체결한 조약의 ‘유사시 상호 지원’이 실체를 갖게 되면서 러시아군의 한반도 개입 가능성도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 진전 정도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북한군 파병과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나토(NATO)로 파견된 정부 대표단이 귀국하면서 무기 지원, 참관단 파견 등의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는 북한군 파병을 한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북한군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수집과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신중히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출연해 북한군 러시아 파병의 파장과 대응 방안을 집중 토론한다.
<정관용의 정책토론>은 생방송으로 국회방송에서 볼 수 있다. 국회방송은 IPTV(KT 올레TV,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65번), 스카이라이프(165번)), 케이블TV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