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Tech Company, 모토브 CES 2025 참가

Edge AI 기반 어반테크 스타트업 모토브(대표 임우혁)가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 모토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도시의 르네상스: 오늘날의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를 주제로 CES 2025 INCHEON-IFEZ 부스(LVCC North Hall #9037)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모토브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의 스마트시티관에서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스마트시티 운영에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선보이며 데이터 기반의 도시 플랫폼의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등 약 3,000대 이상의 택시에 장착 및 운영되고 있는 모토브의 디스플레이 디바이스(VRD: Vehicle Rooftop Device)에 내장된 Edge AI 디바이스는 실시간 도시 환경 및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방자치단체, 정부, 기업, 시민들을 연결하고 도시 행정 및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모토브 관계자는 2025년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Edge AI 디바이스가 기존 디바이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한층 더 진화된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채널 카메라를 통해 더 정확한 도시환경 측정, 도로 및 인도의 위험물 및 사고 감지, 마이크로폰으로 도시 소음과 위험 요소 감지, IoT 센서를 통한 온도, 습도, 조도 등 도시 환경 데이터 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77개 이상의 도시 데이터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통해 지자체 및 통신사의 실시간 사고 알림 문자, 기업과 지역 상권의 앱 광고, 타임세일 프로모션 이벤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모토브는 광고 사업 부문을 강화하여 현재의 택시 외부 설치 디스플레이(VRD)에 택시 래핑 광고, 버스 쉘터 및 보도 디지털 사이니지, 프랜차이즈 매장 외부 사이니지, 옥상 옥외 광고 등과 연동하여 다양한 광고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광고주 및 미디어랩사 등 광고를 집행하고 운영하는 측에서 직접 실시간 도시 환경 데이터와 유동 인구를 모니터링하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광고 슬롯을 구매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실시간 광고 운영 플랫폼을 연내 구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토브의 임우혁 대표는 “어반테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모토브는 CES를 통해 만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여 글로벌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며 “2023년 CES에서 어반테크 산업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번 CES 2025에서는 한국에서 이미 효율성이 입증된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브 관계자는 “CES는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모토브는 곧 선보일 스마트 시티 기술을 이곳에서 소개할 예정”이라며 “한국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협력하여 스마트 단속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의 스마트 시티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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