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의원, 유엔농민권리선언 상반기 포럼 개최

”2018 년 유엔농민권리선언에 세계 121 개국이 찬성했지만 한국은 기권했다 . 벌써 6 년이 지났는데도 그 입장은 변함없다 .

여 · 야를 떠나 역대 정권들이 농민들의 권리를 어떤 관점으로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모두 농업 · 농촌 · 농민을 희생시켜온 것이다 .”

“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 식량자급률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고 농민들이 , 지자체 공무원들마저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도 벼 재배면적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 농민들과 함께 막아내겠다 . 그리고 국회에서 유엔농민권리선언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 농민의 권리가 법과 제도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전종덕 의원은 19 일 유엔농민권리선언포럼과 임미애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과 공동 주최한 유엔농민권리선언 상반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국회에서 열린 유엔농민권리선언 상반기 포럼은 농민과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존권 보장 , 안정적인 생산권 보장 , 차별금지 등 차기 정부에 요구해야 할 농정개혁 방향과 국가의 책무를 제도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요하게 다뤘다 .

적절한 소득과 생산수단에 대한 권리 (16 조 ), 먹거리에 대한 권리와 식량주권 (15 조 ) 여성농민의 권리 (4조) 안전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 대한 권리 , 참여권 (18 조 , 10 조 ) 등 유엔농민권리선언에 명시된 조항들을 검토하고 적용할 방안들을 모색했다 .

김정열 유엔농민권리선언포럼 대표 또한 “ 유엔농민권리선언을 각 조항별로 검토하고 한국정부가 어떻게 농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농민권리를 보장하고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 ” 고 말했다 .

정영이 전국여성농민총연합 회장도 “ 농업이 방치되고 있다 .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사지을 권리를 포함해 국회가 유엔농민권리선언에 근거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 ” 고 말했다.

포럼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 전국먹거리연대 , 희망먹거리네트워크 , 농본 등이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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