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 인도주의 포럼 ( 공동대표의원 이재정 · 안철수 ) 이 주최하는 ‘ 한 · 글로벌펀 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 이 6 일 ( 목 ) 10 시 국회의사당 본청 별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코로나 19 이후 국제보건이 최우선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 인도주의 포럼 , 외교부 , 글로벌펀드 (Global Fund to fight AIDS, TB, and Malaria), 국제보건애드보커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한국의 보건 ODA 확대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최대 다자협력기금인 글로벌펀드를 이끄는 피터 샌즈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 주한외국대사 및 국제보건 전문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회 · 국제보건 전문가 · 정부 등 ODA 무대의 여러 행위자가 한자리에 모여 복합적 위험 시대 속에서 한국의 국제보건 리더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 한국의 국제보건 다자기구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
이재정 의원은 “ 한국의 ODA 는 꾸준히 성장해 왔고 , 국제보건 분야와 다자기구에 대한 기여는 이제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의 핵심적인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 며 , “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강조했다 .
안철수 의원은 ” 그간 한국은 글로벌 펀드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보건 안보 증진에 기여해왔다 ” 며 ” 기후위기 , 국제분쟁 , 팬데믹 등 인류에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오늘 라운드테이블에서 협력 확대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바란다 ” 고 밝혔다 .
한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재정 · 안철수 대표의원 , 이강일 책임연구의원과 참석 회원 그리고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의 개회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 피터 샌즈 글로벌펀드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1 부에서는 ‘ 복합적 위험시대의 국제보건 ’ 을 주제로 자크 플리스 (Jacques Flies) 주한룩셈부르크대사 , 가레스 위어 (Gareth Weir) 주한영국부대사 , 미구엘 라 플란트 – 페레즈 (Miguel La Plante-Perez) 주한스위스부 대사가 토론을 하고 , 이어서 2 부에서는 ‘ 글로벌펀드의 도전적 과제와 한국과의 협력 ’ 주제로 이효근 SD 바이오센서 부회장 , 최순영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사무총장 , 박종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