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 안양시 만안구 ) 은 26 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 2025 년 전기차리더스포럼 」 에서 “ 전기차 대전환을 위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 안전한 전기차와 충전기 ’ 확보가 최우선 과제 ” 라고 강조했다 .
이번 포럼은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 위원장 안호영 ) 여 · 야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기자동차협회가 주관했으며 , 기후위기 시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달성과 전기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 산업통상부 ,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산 · 학 · 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 최근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 ( 캐즘 ) 현상과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한 ‘ 전기차 포비아 ( 공포 )’ 확산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
강득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지난해 포럼에서 우려했던 ‘ 캐즘 ’ 의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 “ 소수 전문가의 의견으로 정책이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며 “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동차 업계와 충전기 업계 현장에서 직접 뛰고 계시는 분들이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동시에 이 국회에서도 함께 공유되어야 제대로 예산이 투입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포럼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
특히 강 의원은 “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 안전 ’ 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 전기차 대전환은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 며 , “ ▲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의 화재 안전성 확보 ▲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및 보조금 정책의 고도화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안이 도출되어야 한다 ” 고 강력히 촉구했다 .
이날 포럼에서는 △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의 ‘NDC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과제 ’ △ 이국환 한국공학대 교수의 ‘ 전기자동차 화재 폭발 원인과 안전성 확보 방안 ’ 등 전문가들의 제언과 함께 , 류필무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 , 박태현 산업통상부 과장 , 박용선 국토교통부 과장 등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부처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정부와 산 · 학 · 연 전문가들이 전기차 보급 , 산업 육성 , 안전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강득구 의원은 “ 오늘 포럼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가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지 않도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챙기겠다 ” 며 ,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도를 촘촘히 하고 , 우리 기업들이 기술 초격차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