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2026 국회 입법박람회」 성료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조정식)는 11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 등 국회 경내에서 개최한 「2026 국회 입법박람회」를 6일(금)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회 입법박람회는 국회가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희망의 울타리’이자 혁신 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크게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혁신 기업의 날개’가 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입법·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축제이자,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제·산업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미래세대 등 총 88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입법·정책 제안 부스를 중심으로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의 다채로운 입법・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공유했다.

주요 기업 및 산업계에서는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피지컬 AI 국제표준 선점 방안 등 국가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제안했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권역별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구축 등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시민·사회단체 등도 교권 회복 및 아동권리 보장,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국민입법제안소’ 운영,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제안 등 총 618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국민의 염원을 확인했다.

11월 5일(목) 열린 개막식에서는 미래세대 어린이 2인이 ‘국민희망입법제안문’을 낭독하고, 해당 제안문을 국내 기업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개막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입법에 적극 반영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혁신·첨단 산업의 발전을 국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는 기업 및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의 추진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미래세대의 입법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래존에 마련된 ‘미래세대 입법제안 참여광장’에서는 전국 청소년의원단 27개팀이 제안한 참신한 입법 아이디어와 숏폼 콘텐츠를 전시했다. 관람객들이 현장 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감하는 입법 아이디어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11월 6일(금)에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활용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보편적 기본안전망 체계 구현’, ‘미래산업 육성과 AI 시대 대응’, ‘K-컬쳐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의 제안 165건 중 우수 아이디어 1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찾아주는 시민안전보험’과 최우수상 2건의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틀간의 박람회는 6일 폐막식 행사인 ‘국민희망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 감성 싱어송라이터 폴킴, K팝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출연해 미래를 향한 희망을 문화예술로 풀어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폐회사에서 “시민들이 입법박람회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보내주신 제안이 총 618건”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전달해주신 제안들이 실질적인 법이 되어 국민께 희망의 울타리가 되고, 혁신 기업의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2년 전 겨울, 이 국회 앞마당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온몸으로 막아내었던 국민들이 오늘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법과 제도’라는 희망과 바램을 국회에 건네주셨다”면서 “국회는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입법에 참여하는 국민의 통로는 더 넓히고, 국민 제안이 법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더 튼튼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 국회 입법박람회」를 통해 많은 국민이 국회를 방문하여 입법·정책 제안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공식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가 약 63만명에 달하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대한민국국회는 박람회에서 제시된 국민의 제안을 모아 내용별로 분류한 후, 우수 입법·정책 제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제 법률안 발의 및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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