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이 개봉 4주차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6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은 누적 관객 855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와 김래원 주연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토이 스토리 4>가 예매율 27.9%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토이 스토리 4>는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한 오랜 장난감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은 예매율 25.7%로 2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예매율 18.1%로 3위에 올랐다.
김래원 주연의 정치 액션 드라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예매율 16.4%로 4위를 차지했고 ‘처키’를 부활시킨 리부트 호러 <사탄의 인형>는 예매율 3.6%로 5위에 올랐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예매율 1.4%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6월 20일~6월 26일)
1. 토이 스토리 4
2. 알라딘
3. 기생충
4.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5. 사탄의 인형
6.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7.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8. 업사이드
9. 이웃집 토토로
10. 어벤져스: 엔드게임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이성민, 유재명 주연의 <비스트>가 개봉한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추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논스톱 액션 시리즈 <존 윅 3: 파라벨룸>과 인기 호러 시리즈 <애나벨 집으로>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