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하나원큐 K리그2 2019의 정규라운드가 9일 치러진 36라운드 다섯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안양과 부천이 정규라운드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다.
광주와 부산이 일찌감치 1,2위를 확정한 가운데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안양-안산-부천 세 팀이 각각 승점 2점차의 간격으로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9일 오후 3시 동시에 열린 36라운드에서 안양은 아산을 4대1로 대파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편 부천은 수원FC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승점 51점을 기록했고, 안산은 전남에 2대1로 패하며 승점 50점에 머물렀다. 이로써 부천은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의 짜릿한 승리로 준PO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대전과 광주의 경기는 대전이 3대1로, 서울이랜드와 부산의 경기는 부산이 5대3으로 승리했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3일(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3위 안양과 4위 부천의 단판 대결로 펼쳐진다. 이 경기의 승자(90분 무승부 시 상위팀인 안양)와 2위 부산이 만나는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승자(90분 무승부 시 상위팀인 부산)는 12월 5일(목), 12월 8(일) K리그1 11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