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위혁 기자 — 1인 개발사 젠틀레이븐 게임스(GentleRaven Games)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잿빛숲(AshenForest)이 오늘 저녁 얼리 액세스 형태로 스팀에 출시되었다.
잿빛숲(AshenForest)은 어두운 판타지 테마의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투박한 느낌의 흑백 픽셀아트가 눈길을 끈다. 전염병을 퍼뜨리고 있는 잿빛 숲을 정화하기 위해, 숲에 도사리고 있는 마물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발사 젠틀레이븐 게임스에 따르면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개발자가 구현하고자 한 콘텐츠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 성전사 아가베(Agave), 마법사 리코리스(Lycoris), 총잡이 나그네(Nagne) 총 3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60여가지의 아이템과 함께 9종의 보스 몬스터가 구현되어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지도를 탐색하면서 다수의 미니 던전과 중간 보스들을 격파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최대한 모아 최종 보스에 도전할 만한 능력치를 갖추어야 한다.
잿빛숲의 얼리 액세스는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개발자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주로 캐릭터와 아이템의 밸런스를 점검하고, 게임플레이 경험을 해칠 만한 요소를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으로, 일종의 오픈 베타 성격을 띠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