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의 ‘치유 모멘트’ 순간을 담은 첫 번째 처방전 콘셉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서정적인 장면부터 미친 세상 속 쌓인 슬픔을 털어내는 ‘갑분(갑자기 분위기)’ 달밤의 체조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린다.
오는 5월 6일 첫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 연출 유현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측은 15일 네이버TV(https://tv.naver.com/v/13369195)를 통해 신하균과 정소민의 첫 번째 처방전 콘셉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영혼 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 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바닥을 뚫고 기특하게 자란 꽃을 바라보며 아이처럼 미소 짓던 우주. 장면이 전환되자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 보인다.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단 한 번도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오히려 늘 살고 싶었는데..”라는 우주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화려해 보이는 뮤지컬 배우 한우주가 가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곧이어 풀 죽은 우주의 마음을 달래는 것 같은 은강병원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신하균 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시준은 “세상에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어딨다고”라고 환자를 안심하게 만드는 눈빛을 빛내더니 응급실을 찾은 우주를 보듬어 준다.
특히 “꼭 피를 흘려야지만 응급 환자는 아니니까!”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는 시작됩니다”라고 말하는 시준표 ‘언어의 온도’는 사람의 건강을 유지하는 36.5도처럼 따뜻하게 느껴진다. 미친 세상 속 위로가 필요한 모두를 응원할 시준의 활약과 명대사 속출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우주 씨 돕고 싶습니다”라는 시준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시준과 우주의 ‘치유 모멘트’가 이어진다. 괴짜 정신과 의사 시준과 뮤지컬 샛별 우주가 무슨 인연으로 만난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우주가 시준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폴짝폴짝 뛰고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져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영상 말미 두 사람은 “이 팔이 내 팔이 아니다 생각하고 털어 버려요~”라는 시준의 구호(?)에 맞춰 미친 세상을 살며 쌓인 슬픔을 털어내는 듯 ‘갑분’ 달밤의 체조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안방 극장에 유쾌함과 힐링을 선사할 ‘영혼수선공’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영혼수선공’ 측은 “신하균과 정소민이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미친 세상을 그래도 잘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들이 대사에 담긴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글자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따뜻하고 유쾌한 마음처방전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힐링 케미와 유현기 PD-이향희 작가의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몬스터 유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