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년 내공 쌓은 TV유치원의 도전, <어린이 뉴스 뚜뚜>
1982년에 시작해 올해로 38년이 된 KBS 대표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앞서 ‘TV유치원’은 헤이 지니가 소방관, 경찰관이 돼 보는 <바쁘다 바빠 직업체험>과 ‘흔한 남매’와 함께 신나게 영어를 배우는 <커먼 잉글리시>와 같은 코너로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키즈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번에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취재하고 방송하는<어린이 뉴스 뚜뚜>로 뉴스에 도전한다.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는 지난 2007년까지 방송한 이후 13년 만에 부활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대상 뉴스로 ‘국민 조카’로 불리는 일곱 살 쌍둥이 유튜버 ‘뚜아뚜지’가 앵커를 맡았다. </tv유치원-어린이>
<어린이뉴스>는 기성세대가 아닌 어린이 시청자를 상대로, 어린이의 관점에서 사회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들은 어린이들이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의 앵커, ‘뚜아뚜지’와 ‘뚜빠’는 누구?</tv유치원-어린이>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에는 7살 엉뚱 자매 뚜아(본명 : 어수아), 뚜지(본명 : 어수지)(이하 뚜뚜 앵커)가 앵커로 출연한다. 뚜아, 뚜지는 구독자 80만 명, 누적 조회수 2억 뷰의 ‘뚜아뚜지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키즈 유튜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팀을 패러디한 ‘영미~’영상으로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뚜뚜 앵커는 본인들이 직접 뉴스를 선정해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tv유치원-어린이>
한편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의 유일한 어른인 ‘뚜빠 앵커’는 그동안 유튜브 뚜아뚜지 채널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해 신비주의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뚜아, 뚜지의 아버지 어성진 씨다. </tv유치원-어린이>
낯선 제작진과 방송장비들이 가득한 스튜디오에서 긴장할 뚜뚜 앵커를 배려한 제작진의 제안에 뚜빠 앵커 어성진 씨가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 아빠의 응원에 뚜뚜 앵커도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첫 지상파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키즈 유튜버 뚜아 뚜지와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1세기형 5G 쇼트 폼(Short Form) 콘텐츠
아이들이 콘텐츠를 접하는 퍼스트윈도우가 방송이 아닌 유튜브 등 OTT 플랫폼으로 바뀐 지는 이미 오래됐다.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는 이런 어린이들의 시청흐름 변화에 맞춰 지상파 방송과 동시에 유튜브 채널<kbs키즈>와 <네이버TV>, 그리고 KBS자체 OTT서비스인 로 편성될 예정이다. 또 ‘9시뉴스’처럼 1시간짜리 긴 호흡의 종합뉴스가 아니라, 아이들의 관심도에 따라 30초에서 3분까지 다양한 길이의 쇼트 폼 콘텐츠로 제작된다.</kbs키즈></tv유치원-어린이>
아이들은 유튜브, SNS 등 온라인에서 이미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다. 유튜브의 잘못된 정보, 가짜 뉴스들은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흡수하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위험하다.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제작진은 올바른 정보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통해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CA’의 포맷형(숏폼)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유치원-어린이></tv유치원-어린이>
■ 왜 아이들에게 뉴스가 필요한가?
공영방송에서 어린이뉴스를 제작하는 것은 이미 선진국에서 보편화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newsround’라는 1972년에 시작된 어린이 뉴스프로그램을 여전히 매일 방송하고 있다. 캐나다의 ‘CBC KIDSNEWS’, 독일 ZDF ‘Logo’등 전 세계 34개국 방송사에서 어린이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TV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 뉴스를 선보이는 나라는 그보다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2001년~2007년까지 KBS에서 방송된 <어린이 뉴스탐험>이후 어린이 대상 뉴스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다.
성인용 뉴스를 아이들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한 일이다. ‘시신훼손, 아동학대’처럼 말과 이미지로 범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거나 ‘LTV, DTI’와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 전문 용어 등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잔인한 표현을 피한 사건뉴스, 인포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VR 등을 활용해 더 친절하게 설명하는 경제뉴스가 필요한 이유다. <tv유치원-어린이뉴스 뚜뚜=””>제작진은 뉴스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노래나 춤,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방식이라면 어떤 것이든 활용할 예정이다.</tv유치원-어린이뉴스>
제작진은 “가짜 뉴스와 자극적인 콘텐츠들의 홍수 속에서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재미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5월 19일(화) 첫 방송, 뚜아뚜지가 격하게 공감한 이유는?
첫 방송에서는 ‘뚜아뚜지의 현장 속으로!’코너를 통해 뚜아 기자가 직접 코로나로 집콕하는 어린이를 만나 문제점을 알아보고, ‘앙케트 쇼 어린이에게 물어봐’에서는 ‘어린이들이 받기 싫은 선물’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받기 싫은 선물을 공개하자마자 뚜뚜 앵커가 ‘격하게 공감해’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뚜아뚜지의 열렬한 공감을 얻은 앙케트 결과는 무엇인지 5월 19일(화)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재미와 볼거리가 넘치는 <tv유치원-어린이 뉴스=”” 뚜뚜=””>는 5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유치원-어린이>
(사진제공 : KBS <tv유치원-어린이뉴스 뚜뚜=””>제작팀)</tv유치원-어린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