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금새록, 짐가방 들고 도착한 곳은 어디? (오월의 청춘)

– 이도현-금새록, 신혼집 차리나? 돌이킬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은?
– 금새록, 이도현을 놀라게 한 그녀의 한마디는? 수습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 25일(오늘) 본방에서 확인
장자연 기자 = 넋이 나간 이도현과 금새록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25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 연출 송민엽 / 제작 이야기 사냥꾼) 8회에서는 고민시(김명희 역) 생각에 사로잡힌 이도현(황희태 역)과 그의 곁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금새록(이수련 역)의 미묘한 기류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황기남(오만석 분)이 김명희(고민시 분)의 여권 발급마저 막아버리자, 황희태(이도현 분)는 그녀를 놓아달라며 아버지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다. 황기남은 이수련(금새록 분)의 집안에 신혼집을 서울에 마련하겠다며 통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5일(오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출한 짐 가방을 든 황희태와 이수련의 모습이 포착, 이들의 표정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황희태는 거리를 메운 시위 행렬을 가로지르며 나아가고, 이수련은 그의 눈치를 살피며 부지런히 뒤를 쫓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련이 뜻밖의 행동으로 황희태를 놀라게 한다. 이수련은 맞선 자리에 친구 김명희를 대신 내보냈던 한순간의 선택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신혼집을 꾸리러 상경한 두 사람의 앞에 어떤 운명이 놓여있을지, 불씨를 싹 틔운 계엄철폐 운동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작용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본방 사수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관계성과 곧 다가올 시대의 아픔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24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이야기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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