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내 다문화가정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운영
– 캠코-초록우산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지속적 개발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한 ‘다가치 축구교실’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다가치 축구교실은 부산아이파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 본부가 손잡고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부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축구를 배우며 교감을 쌓고 체력 증진, 건전한 취미 생활을 향유한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대회 운영과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지난 6월 첫 수업을 시작한 다가치 축구교실은 어느덧 7회째 이어지고 있다. 4개월간 부산시 서구, 동구, 사하구 등 현재까지 170여 명의 부모님과 자녀가 참여했다. 처음엔 공을 어떻게 다룰지 몰라 어색해하다가 유소년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과 자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매 축구교실마다 간단한 설문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 보완점을 조사하고 최상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 이나씨는 “축구교실 체육 활동을 통해 자녀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한층 돈독해진 것 같고 부산 구단과 캠코에 호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2회차 축구교실에 참가했던 이준석 어린이는 지난 축구교실을 계기로 축구에 흥미를 느껴 3일(일) 충남아산FC와의 경기를 다시 찾아 승리를 만끽하기도 했다.
부산과 캠코는 2017년부터 캠코희망울림FC 등 축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