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tvN이 올해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2023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22년 tvN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시리즈, ‘작은 아씨들’, ‘슈룹’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23년에도 tvN은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풍성하게 채운다. ‘히트 메이커’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작품에서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대작 드라마,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의 작품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드라마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 ‘경이로운 소문2’, ‘구미호뎐1938’은 전 시즌의 인기를 바탕으로 또 한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눈물의 여왕’은 각각 김순옥, 박지은이라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뛰어난 능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 통보’, ‘패밀리’, ‘이로운 사기’는 참신한 소재와 설정으로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인기 웹툰∙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작품인 ‘성스러운 아이돌’,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원작의 팬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의 기대까지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 채널사업부 김종훈 사업부장은 “올 한해도 장르를 넘나드는 양질의 드라마를 선보여 시청자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 새 시즌으로 돌아온 대작 드라마, 신선한 소재의 트렌디한 드라마, 타깃형 장르 드라마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tvN은 명실상부 ‘K콘텐츠 리딩 채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충족시킬 2023년의 tvN 신작 드라마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일타 스캔들>뜨거운 인기 속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사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일타 스캔들’은 전도연과 정경호의 환상 케미가 돋보이는 로맨스 서사와 입시 전쟁 속 청춘들의 스토리,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코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방영된 8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6%, 최고 14.4%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매주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일타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파죽지세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화제성 순위까지 올킬,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하고 있는 ‘일타 스캔들’ 파워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춘월담>지난 2월 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글앤그림미디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박형식이 문무를 완벽히 겸비한 국본이지만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 역을, 전소니가 친족 살인의 누명을 쓴 채 진실을 쫓는 천재소녀 민재이 역을 맡았다. ‘백일의 낭군님’으로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종재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불리는 정현정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첫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 최고 6.1%를 기록했으며,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운명을 꿰뚫고 화살처럼 나아갈 조선 청춘들의 케미스트리와 긴장감을 높일 미스터리 속 풋풋한 로맨스, 가슴 뭉클한 성장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성스러운 아이돌>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극본 이천금/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던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가 돌연 망해가는 아이돌 ‘와일드애니멀’의 멤버인 우연우의 몸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2월 15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연출 최영훈/극본 현지민/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극의 퀄리티를 한층 높인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호화로운 거짓과 참혹한 진실이 뒤섞인 곳에서 펼쳐질 한 여자의 과거 추적 복수극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김순옥 사단이 완성할 상상 그 이상의 복수극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히트메이커 제작진과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높다. 오는 3월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패밀리>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극본 정유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imtv)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다수의 흥행 작품을 총괄한 스튜디오드래곤 장정도 제작국장이 연출을 맡고, 장혁-장나라-채정안-김남희의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패밀리’는 흥행 불패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9년 만에 ‘패밀리’로 재회한 장혁과 장나라가 또 어떤 인생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다시 한번 흥행 잭팟을 터트릴 찬란한 시너지에 기대가 증폭된다. ‘패밀리’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연출 최준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큐로홀딩스, 스튜디오브이플러스)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과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물이다.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은 극 중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황대명 역을 맡는다. 근무 태만을 일삼는 황대명에게는 어떠한 포부도 열정도 없는 듯 보이지만 문화재 전문도둑 스컹크와 은밀히 교류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일상이 크게 흔들린다. 조용히 ‘월급루팡’의 길을 걷고 있던 황대명이 무슨 이유로 스컹크와 엮여 스컹크를 잡으려는 팀 ‘카르마’에 투입되는 것일지, 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아낼 주원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주우는 열정과 정의가 넘치는 엘리트 경찰 최민우 역을, 조한철은 유능한 마약반 반장이었다는 화려한 이력과 동시에 팀 ‘카르마’의 창립자 장태인 역을 맡았다. 김재원은 굉장한 체력을 보유한 폭력계 형사 출신 신창훈을, 최화정은 스컹크의 비밀 조력자인 동시에 범접할 수 없는 해킹 능력을 갖은 이춘자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 문화재 범죄를 소재로 한 색다른 인과응보 스토리가 펼쳐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오는 4월 편성 예정이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 기존 드라마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신선한 세계관과 장대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스달 연대기’가 돌아온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현/연출 김광식/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아스달의 지배자 타곤이 왕좌를 차지하고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에는 이준기와 신세경이 합류한다. 이준기는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역을, 신세경은 와한족의 힘없는 노예에서 대제관의 지위에 올라 아스달 3대 권력의 강력한 한 축이 된 재림 아사신 탄야 역을 맡는다.
앞선 시즌에 출연했던 장동건과 김옥빈은 각각 아스달의 지배자 타곤,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를 연기한다.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의 아고 연합이 아스 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앞두고 대치하는 상황이 전개될 예정.
더욱 커진 스케일와 압도적인 비주얼을 예고하고 있는 ‘아라문의 검 : 아스달 연대기’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구미호뎐1938>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하우픽쳐스)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나믹해진 액션,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020년 인기리에 방송된 ‘구미호뎐’의 후속작으로 한층 커진 스케일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동욱, 김범이 시즌1에 이어 주연으로 출연하며, ‘펜트하우스’의 김소연과 ‘지옥’의 류경수가 합류해 더욱 막강해진 라인업을 갖췄다.
<경이로운 소문2> 전 시즌 폭발적인 화제성과 시청률로 열풍을 불러왔던 경이로운 소문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경이로운 소문2’(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베티앤크리에이터스)에는 시즌1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던 조병규-유준상-김세정-염혜란의 라인업에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로 합류하며 한층 강력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돌아온 ‘경이로운 소문2’가 이처럼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더욱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을 예고하며 또 한번 열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는 글로벌 조회수 6.6억회에 빛나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로맨스에서 코미디, 장르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신혜선이 천년 가까이 환생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반지음 역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을 선보인 안보현은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트라우마를 가진 문서하 역을 맡는다.
<이로운 사기>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넥스트씬)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전혀 다른 두 사람의 공조극이자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다.
천우희는 뛰어난 두뇌와 엄청난 암기력을 가진 천재적인 인물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상처를 가진 이로움 역을, 김동욱은 냉혈한처럼 보이지만 동조성과 공감 경향이 지나치게 높아 정신과 진료를 병행해야만 하는 변호사 한무영 역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과 배우 김동욱은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재회하게 돼 눈길을 끈다.
<눈물의 여왕> 202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흥행 보증 수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박지은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김수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도도한 여왕인 홍해인 역을 맡는다. 연출은 ‘사랑의 불시착’,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함께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