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진종오·이상화, 이하, ‘조직위원회’)는 11월 1일(수) 오후,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하, ‘실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철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했으며,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여형구 前 사무총장 등이 함께하여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자문했다.
먼저, 조직위원회를 방문한 방기선 실장은 조직위원회로부터 경기장 개‧보수 현황, 숙박‧식음‧수송 등 대회 참석자별 종합서비스 제공 계획, 페스티벌사이트* 운영 및 의식행사 개최방안, 운영인력‧관중 등 대상 보안‧안전‧방한 대책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 페스티벌사이트 : 경쟁‧학습‧공유를 경험한다는 청소년올림픽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경기, 선수교육, 지역청소년 활동, 의식행사라는 대회 핵심요소가 종합구현되는 곳
방기선 실장은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조직위원회, 문체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개최 시군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회가 79일 남은 시점에서 남은 기간의 노력이 전체 성패를 결정하는 만큼 집중력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혹한과 관련해서는 예년 기온에 더하여 이상 한파나 폭설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고려해 선수‧운영인력‧관중 별 방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방기선 실장은 알펜시아의 슬라이딩‧스키점프‧바이애슬론센터와 운영인력 숙소 및 식당, 평창 개회식장 등을 찾아 시설 준비현황을 점검하여,
화장실 등 관중 편의와 직결된 부분에 대해서는 위생, 동파 등 모든 위험 요소에 대비책을 마련하여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와 인파 관리대책도 내실 있게 준비할 것도 강조하였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문체부, 강원특별자치도, 개최 시군과 함께 대회 준비 운영과 방한·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2024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에서 개최되며, 대회는 빙상과 설상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80여 개국에서 1,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대회 입장권은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티켓팅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