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등학생 대상, AI 선구자 데이브 클락 강연 AI Together: BIFAN+ AI 특별수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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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Together: BIFAN+ AI 특별수업’ 현장 사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주최한 ‘AI Together: BIFAN+ AI 특별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AI Together: BIFAN+ AI 특별수업’은 AI 영상 제작의 선두 주자 데이브 클락(Dave Clark)과 함께 최첨단 AI 영상 기술을 탐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창작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특별수업으로 부천시 소재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난 6일과 7일 진행됐다.

이번 특별수업은 데이브 클락의 AI 영상 제작 강의로 미드저니, 런웨이 등 AI 툴을 활용해 AI의 미래 주역으로 자라날 초등학생들에게 영화와 영상 분야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배우고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특별수업에 참여한 구준우(부천초 5학년) 학생은 “미드저니, 런웨이 등 AI 툴을 처음 써본다”면서 “프롬프트에 글자만 썼는데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하다”고 놀라워했다. 평소 챗GPT를 사용한다는 이정후(상인초교 6학년) 학생은 “정말 재밌었던 체험이었다”면서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AI 프로그램들을 계속 배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브 클락은 “차세대 아티스트와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저 또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기술을 통해 창의성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더불어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데이브 클락은 영화·TV·광고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선구자로 알려진 영화 제작자이다. 그가 연출한 현실에 기반을 둔 인간적인 관점의 AI 활용 SF/호러 작품은 수백만 뷰를 기록했다. 미국영화배우조합(SGA) 회장 프란 드레셔의 지지를 받은 데이브는 SAG-AFTRA(미국 영화배우조합-미국텔레비전·라디오 방송인조합) 회원들에게 영화 제작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 바 있으며, 리들리 스콧, 존 가에타 등 업계 거장들과 협업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MIT, 칸영화제 등 유수의 행사에서 자신의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HP, 펩시, 인텔, 디아지오, 스냅챗과 같은 브랜드와 협업한 성공적인 광고 감독이기도 하다.

‘AI Together: BIFAN+ AI 특별수업’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한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하여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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