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평가 시스템은 게임이나 DLC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로 작용된다. 특히, “복합적(Mixed)” 평가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제법 비슷한 비율로 혼재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사용자들의 불만이 일정 수준 이상 제기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스팀 평가에 대한 게이머의 인식은 기껏 못해봐야 대체로 긍정적이 최선이고, 소위 말하는 ‘망겜’ 초입이나 이미 들어간 것에 대한 것에 ‘복합적’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복합적 평가를 한번이 아닌, 무려 4번-쿼트라크라운-을 달성한 게임이 있는데, 바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콜라보레이션 DLC다. 디제이맥스의 DLC는 레거시, 익스텐션 및 리버티 시리즈,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DLC를 통틀어서 긍정적 평가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뮤즈 대쉬와 콜라보한 뮤즈 대쉬 콜라보는 412개의 유저 평가 중 92%가 긍정적 평가를 남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선곡 미스’라는 참사가 벌여진 이지투온 콜라보 DLC부터 서서히 쇠락을 걷기 시작하고, 비 리듬게임 콜라보로 진행된 ‘메이플스토리’,’니혼 팔콤’,’철권’은 복합적 평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철권 콜라보 DLC는 최근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을 찍으면서 디맥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문제가 서서히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었다.
이러한 이색적인 라인업과 흥미로운 협업에도 불구하고, 각 DLC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들은 단순한 취향의 차이를 넘어 게임의 핵심 가치를 훼손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재 디제이맥스의 콜라보 DLC가 가진 문제는 무엇이며, 과연 이대로 가도 괜찮은가?에 대해, 이번 분석에서는 최근 DLC들이 반복적으로 복합적 평가를 받은 이유와, 팬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언급된 문제점들을 짚어보려 한다.
콜라보레이션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인 만큼, 가장 먼저 콜라보레이션 DLC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부터 중요하다. 설문조사 참여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료로 지급된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 DLC를 제외한 그루브 코스터부터 철권 DLC까지 총 12개의 콜라보레이션 DLC 중에서 과반수인 7개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353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약 95%에 해당하며, 전체 DLC를 모두 보유한 사람은 207명으로 약 56%에 달한다. 이는 디맥 DLC가 높은 완성도와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증명함과 동시에, 최신곡 위주로 반영되는 레이팅 시스템인 ‘DJ POWER’가 2.0 업데이트로 추가되면서 비록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레이팅 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이 사는 것 또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DJ POWER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DLC가 비리듬게임 콜라보인 ‘니혼 팔콤’에서 비롯된 만큼 이러한 추세가 잘 보이고 있다.
두 번째로는 가장 호평받은 콜라보레이션 DLC에 대한 분석이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콜라보레이션 DLC는?’에 대한 설문 결과, ‘뮤즈 대쉬‘ DLC가 249표로 압도적인 1위, 그 뒤로 ‘넥슨‘이 82표로 2위, 마지막으로 레이아크 사의 리듬게임 사이터스가 73표로 3위를 거두었다. 리듬게임 2종과 비리듬게임 1종으로 호평 DLC 리스트에 올라간 것이다.뮤즈 대쉬 DLC는 2위인 넥슨 콜라보 DLC와 약 3배의 격차를 보이며 눈에 띄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호평받는 선곡 리스트, 고퀄리티 제작뿐만 아니라 서브컬쳐 감성을 담은 UI 스킨 덕분으로 분석되는데, 특히 뮤즈 대쉬 DLC는 ‘Cthugha’, ‘The 90’s Decision’, ‘Lights of Muse’와 같은 뮤즈 대쉬 오리지널 인기곡에 더해, BMS 팬들에게 사랑받는 ‘PUPA’, ‘ENERGY SYNERGY MATRIX’ 등도 포함하며 탄탄한 라인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DLC 내 15곡 중 13곡에서 키음이 구현되었는데, 이는 뮤즈 대쉬 개발사 패로페로 게임즈의 적극적인 협찬 덕분으로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DLC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에 대한 한줄평 역시 ▲모든 면에 있어서 콜라보 DLC들 중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함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해당 게임사와 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는게 결과물로 느껴짐. 등등 그야말로 극찬의 연속이었다.
2위인 넥슨 DLC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전용 콜라보 DLC의 첫 시발점을 끊은 DLC이기도 한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NEXON)’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인기 게임이자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으며, V EXTENSION 2부터 신규 참가하는 라인업의 리믹스부터 인기 서브컬쳐 가챠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 1곡도 들어가 젊은 감성 또한 놓치지 않아 모두가 아우를수 있는 DLC를 완성해냈다. 이러한 성공 덕분에 넥슨과 디제이맥스는 후에 이야기할 <메이플스토리> 콜라보레이션을 단독으로 진행한 것은 물론, 나아가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레이션 역시 계획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줄평 역시 ▲높은 퀄리티의 리믹스와 매우 적절한 선곡, 재미있는 패턴 (그냥 콜라보의 기본을 잘 지킴) ▲인지도 높은 곡들을 리듬게임에 맞게 리믹스하여 가져왔다는 점이 현재의 비리겜 콜라보에 비해 좋다고 생각한다 ▲난이도, 추억 면에서 콜라보가 가질 수 있는 이점이 크게 보이는 DLC라고 생각하였음. 넥슨이 가진 다양한 노래들이 유저층에게 매우 익숙한 점도 장점. 등등 호평이 주로 이루어졌다.
3위인 사이터스 DLC는 디모 DLC에 이은 무키음 DLC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이터스에서 보여준 인기곡과 ‘CODE NAME : ZERO’, ‘Mammal’과 같은 리듬게임 최적화 곡에 대한 호평, 그리고 ‘conflict’나 ‘L’에 대한 bms 인기곡을 들여온 점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렸다. 한줄평 역시 ▲리국가(conflict)랑 마말이 노래도 치는 맛도 너무 좋았고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도 맘에 들었음 ▲다른 유명 리듬게임 곡들을 디맥에서 해볼 수 있다는 점 으로 무난한 호평이 이어졌다.
두 번째로는 가장 불호를 많이 받은 콜라보레이션 DLC에 대한 분석이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콜라보레이션 DLC는?‘에 대한 설문 결과, ‘니혼 팔콤‘ DLC가 185표로 1위, 그 뒤로 ‘철권‘이 123표로 2위, 마지막으로 ‘이지투온‘ DLC가 89표로 3위를 거두었다. 호평 쪽 결과와는 달리 비리듬게임 2종과 리듬게임 1종으로 불호 DLC 리스트에 올라갔다.1위로 선정된 니혼 팔콤 DLC는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음”이라는 촌철살인의 한줄평처럼, 콜라보레이션의 의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비록 이는 이지투온 DLC에서 지적된 선곡 미스를 개선한 두 번째 시도였지만, 니혼 팔콤이 “현재 디제이맥스 유저층인 젊은 세대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게임사”라는 점에서 큰 장벽에 부딪힌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남긴 한줄평에 “팔콤 게임에 추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대부분의 곡을 잘 몰라 플레이하지 않게 됐다”고 답하며, 이 DLC가 젊은 유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특히 이 DLC가 리듬게임 음악이 아닌 BGM으로 나온 것과 그에 따른 긴 페이드 아웃, 그리고 리믹스 트랙의 부재로 인해 넥슨과 메이플스토리 콜라보 DLC에서 보여준 젊은 감성과 리듬게임 특유의 재미를 전달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한 한줄평 역시 “리듬게임 및 건반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줄수있는 대상이었는지 의문이 듬. 하다못해 넥슨처럼 리믹스를 진행하여 리듬게임으로서의 즐거움을 끌어올렸다면 어땠을까 싶다”며 니혼 팔콤 DLC가 리듬게임 콘텐츠로서 충분히 고민되지 않은 기획이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위에 오른 철권 DLC 역시 콜라보레이션의 의도와 성과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니혼 팔콤 DLC에 비해 리듬게임에 더 친화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팬들 사이에서 “요들송”으로 알려진 <Yodeling in Meadow Hill (Hidden Retreat)>를 수록해 수요가 높은 선곡을 신경 썼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권 DLC는 여전히 해당 콜라보가 리듬게임 팬 유입에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특히, 배경음악(BGM)의 단조로움 문제는 팔콤 DLC와 동일하게 지적되었으며 이는 콜라보 대상 게임의 매력적인 요소를 리듬게임 특유의 즐거움으로 충분히 변환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철권 DLC는 2.0 업데이트의 일환인 레이팅 시스템 ‘DJ POWER’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시점에서 출시되었는데, 이로 인해 최신 DLC를 구매하지 않으면 레이팅을 올리기 힘든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 당시 최신인 철권 DLC의 강제성을 높여 사용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평가를 깎아먹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줄평 역시 “리듬게임과 관련없는 곡으로써 랭크에 나오는게 불쾌하다“, “철권 dlc는 테마나 스킨 같은 비주얼 면에서는 정말 좋고 만족했지만 곡 구성도 요들송 말고는 딱히 모르겠었고 패턴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낮은거 같아 아쉬웠다.”, “철권 콜라보 곡은 너무 곡이 단조롭고 반복적인 느낌이라 플레이하면서 집중이 안될정도로 지루했다“라며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3위를 차지한 이지투온 DLC는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뿌리가 된 이지투 시리즈와의 상징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나, 그 상징성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선곡 미스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수록된 선곡 리스트는 1st~PLATINUM 시리즈와 AE 수록곡이자 이지투온 리부트 출신 곡인 nihilism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신작인 EZ2ON REBOOT: R에 비해 낡은 선곡이라는 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마저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회고적인 인기곡(예: Lovely Day, R.F.C.) 대신 의미 없이 선택된 구곡(예: Weird Wave) 위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신 인기곡인 a site de la rue, 카무이 등이 배제되면서 이지투온 및 디제이맥스 유저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당시 비난의 규모는 “디제이맥스 키보드 사태”로 불리는 펀키스 키보드 예약 참사에 버금갈 정도로 커져, 팬들의 분노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다행히도 디제이맥스와 이지투온의 빠른 대처로 a site de la rue, Zeroize, LIMBO, 카무이 등 인기곡 4곡이 추가 수록되면서 재평가의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이후 진행된 이지투온의 디제이맥스 콜라보 DLC가 인기곡과 조화를 가져온 것에 비교되며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한줄평 역시 “컨셉이 컨셉이라지만 선곡 풀이 정말 최악이었음“,”매출을 포기하는 선곡“,”콜라보 상대 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만족스러웠던 선곡. 특히 지나치게 초창기 곡에 집중된 선곡이 아쉬웠음“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이에 대한 평가는 자체적으로 진행된 유저 평점에서도 드러나는데, 복합적 평가를 받은 4개의 DLC(이지투온, 메이플스토리, 니혼 팔콤, 철권)을 대상으로 니혼 팔콤이 5점 만점에 2.3점이라는 최저치를 달성했으며, 의외로 메이플스토리가 3.9점이라는 4점에 가까운 점수를 보여주었다. 메이플스토리가 이런 점수를 받은 것에는 아마도 제법 나쁘지 않은 평을 받은 리믹스 트랙, 기념 오리지널 트랙인 ‘Story of Maple’, 메이플의 감성을 담은 UI 스킨으로 일종의 가산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디제이맥스의 공식 생방송 및 매체 인터뷰에서 나온 BEXTER의 발언에 의하면, “디제이맥스 콜라보레이션의 방향성은 타 게임의 좋은 음악을 디맥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며, 리듬게임에 어울리는 감성은 디제이맥스 오리지널 신곡으로 채우고자 한다”며 디맥 콜라보에 대한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유저들의 반응은 이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방향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 372명 중 213표를 기록하며 71%라는 과반수가 넘는 득표를 보였다. 이는 현재의 콜라보 방향성이 유저들의 기대와 크게 어긋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해당 발언 이후 “그럼 앞으로 디제이맥스에서 리듬게임 콜라보는 없는 것인가?”라는 유저들의 의문이 제기될 정도로 제작진과 유저 간의 불협화음이 뚜렷해졌다. 이는 리듬게임 팬들에게 있어 콜라보레이션의 의미가 단순히 좋은 음악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엄연하 ‘디제이맥스’가 리듬게임인 것에 있어 리듬게임과의 교류와 그 특유의 감성과 경험을 확장하는 데 있음을 간과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콜라보 대상 역시 디맥 유저층이 상대적으로 젊은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디맥 콜라보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라는 설문에 콜라보레이션 IP와 선곡이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등 이 의견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원하는 콜라보레이션은?’은 대한 설문 결과이다. 주요 대상은 유저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상을 위주로 5개를 선별했으며, 조사 결과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95표로 1위, lowiro의 Arcaea가 75표로 2위, SEGA의 리듬게임인 maimai 시리즈가 54표로 3위를 거두었다. 이 설문 결과 역시 유저들이 디맥 콜라보에서 원하고 있는, 리듬게임과의 교류와 그 특유의 감성과 경험을 확장하는 데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 다행인 점은, 이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블루 아카이브가 지난 12월 생방송에서 2025년 1분기 콜라보로 확정되어 실제로 진행될 예정인 점이다. 그 밖에도 기타 대상으로는 보컬로이드, 코나미의 BEMANI 시리즈, 태고의 달인, 동방 프로젝트, 동인음악 그룹 HARDCORE TANO*C, 명일방주 등등 다양한 장르가 콜라보 대상에 올라갔다.마치며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콜라보레이션 DLC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지만, 최근 연속된 복합적 평가와 유저들의 불만은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비리듬게임 콜라보에서의 선곡 문제,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감성적 요소, 그리고 유저와 제작진 간의 불협화음 등은 단순히 하나의 사례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콘텐츠 제작 방향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중요 포인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제이맥스 시리즈는 빠른 대처를 통해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과 일부 성공적인 DLC 사례는 여전히 긍정적인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DLC가 보여준 참신한 리믹스 트랙과 세심한 UI 설계, 그리고 이지투온 DLC의 추가 수록곡을 통한 재평가의 여지는 디제이맥스가 유저들과 소통하며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2025년 1분기에 예정된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레이션은 유저들의 수요를 소홀히 않는 점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과연 디제이맥스와 로키 스튜디오는 25년 1분기 블루 아카이브의 콜라보를 통해 복합적 4연속의 저주를 끊고, 뮤즈 대쉬 DLC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다시 받을 날이 올지, 이 설문조사가 다음 콜라보레이션 DLC를 준비하는 로키 스튜디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