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게임 제작사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스팀펑크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이 올해 여름 ‘P의 거짓 : 서곡’이라는 이름으로 DLC가 발매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12일(현지시간) 소니인터렉티브가 신작 게임, 신규 트레일러 영상 등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P의 거짓: 서곡’의 영상을 선보였다. 서곡(序曲)이 도입부 음악을 의미하는 것처럼 이번 DLC에는 인형 폭주 사태 이전의 크라트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이 주 무대로 펼쳐진다.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눈 내리는 황량한 도시와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새로운 무기와 전투 기술, 그리고 다양하고도 잔혹한 보스전이 예고되었다. 특히 기존과는 다른 활 기반의 공격 기술을 선보이며, 기존의 근접 및 원거리 전투 방식 외에도 활과 화승총 등 새로운 장비가 도입되어 더욱 다양한 전투 메커니즘과 역동적인 액션 연출이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수록곡 Lisrim의 편곡 버전과 같이 트레일러 곳곳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음악과 분위기 연출은 ‘P의 거짓’ 특유의 암울하고도 서사적인 세계관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네오위즈 측은 DLC를 통해 ‘P의 거짓’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고, 과거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최지원 라운드8 디렉터는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P의 거짓의 결말은 사실상 새로운 시작에 불과했다”며,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에서 암시된 세계관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잊혀진 이야기의 실마리를 플레이어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다려 주신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출시 전 막바지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번 DLC가 기존 팬은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P의 거짓: 서곡』은 스팀과 Xbox 스토어를 통해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며, 정식 발매 전 사전 예약 혜택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