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 서귀포시 ) 은 13 일 , 서귀포시가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5개 사업에 20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확보된 특교는 △ 남원 의귀리 80-44 번지 일원 배수로 설치 (2 억원 ), △ 대포동 중산간도로 남측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3 억원 ) 등 재난 예방을 위한 2 개 안전사업과 △ 대정생활체육관 경기장 노후 인조잔디 교체 (5 억원 ), △ 서귀포테니스장 투광등 교체 (5 억원 ), △ 성산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5 억원 ) 등 3 개 현안 사업 , 총 5 개 사업에 20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남원읍 의귀리 80-44 번지 일원과 대포동 중산간도로 남측 일원은 배수로가 없어 농경지 등의 침수는 물론 호우시 빗물이 도로에 넘쳐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어 배수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 이에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금년 내 공사가 마무리되면 의귀리에서만도 약 20 농가의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정생활체육관의 경우 축구경기장 인조잔디가 노후되어 선수들이 미끄럼에 따른 부상과 화상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 이에 이번 특교를통해 인조잔디 전면 교체가 이루어지면 지역주민은 물론 전지 훈련단 등 누구나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경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
동홍동 소재 서귀포테니스장의 경우 2026 년 전국체전의 테니스 경기가 예정됨에 따라 이번에 기존 메탈등에서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공사가 추진되면 최적의 경기환경 조성 및 공공요금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섭지코지로 – 서성로 – 일주동로를 연결하는 성산읍 도시계획도로는 공사가 장기간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었던 곳으로 이번 특교를 통해 도로가 개설되면 주민숙원사업이자 사유재산권 제약이 해소될 전망이다 .
위성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반영을 위해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
위성곤 의원은 “ 이번 특별교부세 배정을 통해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 ” 면서 “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