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박찬욱 감독 함께한 ‘어쩔수가없다’ ‘이동진의 언택트톡’ 상영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이미지. 개봉 25.09.24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이미지.

CGV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를 <이동진의 언택트톡> 27번째 작품으로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23일 양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까지 총 26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언택트톡 상영에서는 영화 종영 후 약 117분간 이어지는 박찬욱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대담 영상이 단독 공개된다. 감독이 직접 전하는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평론가의 해설이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139분의 본편 러닝타임을 고려해 영화 종료 후 10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어쩔 수 없다고 내세우는 자들이 만들어낸 실낙원의 통렬한 순환.”이라는 한줄평으로 영화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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