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학 명저 50선’ 전시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3일(월)부터 11월 30일(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나비홀)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들: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학 명저 50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톰 버틀러 보던(Tom Butler-Bowdon)의 저서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50 Politics Classics)에 소개된, 플라톤부터 오바마까지 2500년 정치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학 명저의 원서 및 번역서 90권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정치사를 관통하는 명저 50권이 담고 있는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통해,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도서는 ▲정치 지도자는 어떻게 국가를 변화시키는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정치권력은 절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정치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인간 평등을 위한 정치 투쟁의 역사 ▲시민이 행동해야 정치가 바뀐다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정치학의 고전들은 인류가 걸어온 길을 비추는 등불이자, 미래를 열어갈 지혜의 보고로서, 이번 전시에 소개된 명저들은 우리에게 정답을 주기보다 시대를 관통하는 위대한 질문”이라며, “독자들이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지적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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