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 ( 인천 서구병 , 행정안전위원회 ) 은 4 일 ( 목 ), 2026 년도 정부 예산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 검단 법조타운 ) 조성과 검단경찰서 신설을 위한 국비 총 406 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이번 예산 확보로 검단신도시 등 서구 북부 지역의 급증하는 인구에 대비한 필수 사법 · 치안 인프라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
우선 검단경찰서 신설 사업은 서구 지역의 가파른 치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 현재 해당 구역을 관할하는 인천서부경찰서는 관할 인구가 약 60 만을 넘어섰고 , 경찰 1 인당 신고접수 건수가 인천 내 최고 수준에 달해 업무가 과중한 상태다 . 따라서 , 모 의원은 지난 인천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치안 부담 경감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분서 ( 分署 ) 가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이번에 모 의원이 확보한 예산을 통해 검단경찰서는 지체없이 신축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
아울러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 신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 해당 사업은 지난해 착공을 시작했고 , 이번에 내년도 공사비까지 국비로 안정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 계획된 공정을 순조롭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모경종 의원은 ” 검단 법조타운과 검단경찰서는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 ” 이라며 ” 확보된 국비가 적기에 집행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개선된 사법 · 치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챙기겠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모 의원은 ” 국비 확보에 그치지 않고 , 연말까지 인천시 및 서구와 긴밀히 협의하여 필요한 시비와 구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 ” 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