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기증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 다시 뛰는 심장으로’의 여덟 번째 현장 홍보 활동이 지난 1일 서울과 전북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현장 홍보 활동은 연맹과 기증원, 질병관리본부가 펼치고 있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은 K리그 구성원들이 장기–조직기증에 앞장서고, 나아가 K리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연맹, 기증원은 K리그 ‘생명나눔대사’ 김병지와 함께 이날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김병지 생명나눔대사와 포토타임, 룰렛게임을 통한 다양한 경품 증정 등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에게 즐거운 추억과 올바른 장기 기증에 대한 소중함을 전파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국민 스포츠인 K리그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생명나눔 캠페인을 함께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증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김병지 홍보대사와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홍보 활동과 더불어 김병지를 모델로 한 생명나눔캠페인 공익광고가 현재 K리그 22개 경기장 전광판에서 송출되고 있으며, K리그 전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에 대한 교육 실시 등 꾸준한 캠페인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