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1월 21일 — 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새롭게 1위의 자리에 올랐고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한 계단 내린 2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교체했다.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이 지난 주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가파르게 순위에 올라 3위를 기록했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전주와 동일한 4위다. 법률 스님이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5위에 안착했다.
어린이들의 학습을 도와주거나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자녀 학습 지도법을 일러주는 도서가 인기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동일한 7위를 차지했고 인기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12>은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해 15위에 자리했다. 수 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18위로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다.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가 16위에 올랐고 이번 주 소개된 인간 행동 매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방송 직후 17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6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0만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가 2주 연속 8위에 올랐고 <흔한남매 1>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린 12위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네 계단 내린 9위에 자리했고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방법을 소개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이 10위로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두 계단 내린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려 13위,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이 두 계단 오른 14위다.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큰 변화를 겪는 50대를 위한 실용 지침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는 세 계단 내린 20위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 국내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일러스트 에디션이 19위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영국 문학의 거장 줄리언 반스의 첫 예술 에세이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이 여섯 계단 올라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보통 여자의 운동 경험을 다룬 <오늘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가 2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