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하며 다가오는 2020시즌을 향한 청사진을 그렸다.
임관식 수석코치와 김태수 코치, 곽상득 GK코치가 김태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치진의 합류로 선수들의 기량과 성적 향상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임관식 수석코치는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하여 전남과 부산에서 총 255경기를 뛰며 활약했고 은퇴 이후 목포시청–호남대학교–전남드래곤즈에서 지도자 길을 걸어왔다. 임코치는 김태완 감독을 보필하며 코칭스텝과 선수단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태수 코치는 전남드래곤즈에서 선수 데뷔를 시작으로 포항, 인천, 서울이랜드에서 313경기를 뛴 K리그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 선수다. 은퇴 후 FC안양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상주상무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됐다.
상주상무와 6년째 함께해온 곽상득 GK 코치는 김태완 감독을 보필하고 임관식, 김태수 코치를 도와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김태완 감독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상황에서 경험 많은 3명의 코치진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 선수 파악과 팀 적응기를 최소화하고 2020시즌에는 상주상무의 색깔이 가득한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코치진 구성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코치진 재편에 나선 상주상무는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구축하기 위해 1월 6일 제주도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