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꽃향기 가득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각양각색 매력의 4조의 가족이 <우리말 겨루기>를 찾아왔다. 오는 5월 4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차수빈·이희재 부자, 전영랑·전수현 부녀, 강주희·강승희 자매가 출연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며 명예 달인을 향한 신명나는 겨루기에 나선다.
이 날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했기에 어느 때보다 도전자들의 각오가 남달랐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겨루기 현장은 오는 5월 4일 월요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함께할 수 있다.
– 척하면 척! 결혼 10주년을 맞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알콩달콩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
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아직 결혼 1년 차 신혼 같다며 시종일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를 보고 첫눈에 반했던 사연부터 노란 머리 시절 팝핀현준이 덜덜 떨며 장인어른을 찾아뵌 사연까지. 특히나 서로의 마음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팝핀현준이 박애리에게 건넨 한 마디에 박애리·팝핀현준 조는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팝핀현준을 한순간에 남자로 느껴지게 했던 그 한 마디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은 밤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꼭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출발했는데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우리말 실력을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이 기세를 몰아 준비한 무대도 선보이고 명예 달인에까지 등극할 수 있을까?
– 노래 실력까지 쏙 닮은 부전자전, 차수빈, 이희재 부자
트로트 경연 방송에서의 가사 실수를 초심을 다 잡는 기회로 삼았다는 차수빈은 이날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부전자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아들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라는 이희재는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지극한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장난처럼 티격태격하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제 앞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오답으로 인한 감점 때문에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며 탄식을 자아냈는데… 이 두 사람은 이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전영랑, 전수현 부녀
아버지와 손 잡고 우리말 겨루기로 나들이를 나선 전영랑, 전수현 부녀! 아버지와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나온 전영랑은 녹화 내내 아버지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음씨만큼 고운 목소리로 경기 민요 한 소절도 선보였는데 대통령상 수상자다운 놀라운 실력에 감탄이 이어졌다. 몸이 불편해서 딸과 함께 나서기를 주저했었다는 전수현은 전영랑의 뒤에서 묵묵히 지지하며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두 사람은 우승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상큼한 매력의 쌍둥이 자매 윙크 – 강주희, 강승희 조
서로 똑 닮은 모습의 톡톡 튀는 매력의 윙크가 우리말 겨루기를 찾아왔다. 두 사람의 유쾌한 입담에 현장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어머니가 출연을 만류했던 이야기부터 윙크라는 이름을 직접 만들게 된 사연까지. 이 외에도 반주 없이 환상의 호흡으로 선보인 무대까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쌍둥이다운 호흡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숨겨둔 우리말 실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박애리·팝핀현준 조를 위협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명예 우리말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한 만큼 봄바람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정답만큼은 양보할 수 없기에 치열한 겨루기가 펼쳐졌다. 초반부터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박애리·팝핀현준 조, 티격태격하면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던 차수빈 이희재 조, 다정한 부녀 전영랑, 전수현 조, 찰떡같은 호흡의 쌍둥이 자매 강주희, 강승희 조, 과연 이 들 중 단독 무대를 선보일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되었을까?
풍성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겨루기 한판으로 채워진 가정의 달 특집 <우리말 겨루기>는 5월 4일 (월)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