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17일 경남정보대학교 HiVE센터와 부산청년주간을 맞아 사상인디스테이션 소란동에서’청년공감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토크콘서트와 힐링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네 고민을 말해봐!’에서는 조병길 사상구청장, 20대 청년대표 채수지씨와 30대 청년대표 청년위원회 배정은 위원장이 사전에 제출한 참석자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순서인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과 진솔한 대화 시간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32세)씨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진로 등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년문제에 같이 공감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청년공감 힐링토크콘서트’는 현장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청년센터 신설, 시험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사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