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성화, 횡성군 투어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힘찬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히고 강원도 네 번째 도시인 횡성군에 도착한다.

강원 2024 성화는 11. 21.(화) 14시 횡성군 둔내중학교를 방문해 둔내중학교 학생들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로 점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경녀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호철 둔내중학교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성화봉을 밝혔고, 이 불이 다시 이종영 횡성군 보훈협의회장, 횡성군청 볼링실업팀 황연주 선수 그리고 둔내중 재학생인 조요한(15, 남)·홍준표(16, 남)·김민서(14, 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생들의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인다.

홍준표, 김민서 점화자는 동계 스포츠 종목인 알파인 스키 종목 선수로 역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김민서 점화자는 현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전국 및 아시아 대회 입상경력이 있으며,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2028년 청소년올림픽(개최지 미정)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8 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사업인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점화식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관련 OX 퀴즈, 대회 마스코트 뭉초 굿즈 제작과 기념품 받기, 횡성군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횡성에서 타오른 성화는 23일(화) 홍천종합체육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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