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의 스포츠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대회 개막 두 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붐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27일(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前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씨(1957년생)를 대표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경제계 인사 7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최종구 위원장은 행정고시 제2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장 및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대표 위원장을 포함해 국내 주요 경제 부단체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대회 준비의 외연을 넓혀, 대외 홍보 및 붐업 부분과 관중참여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3인 위원장 체제를 구축한 2024 강원 동계올림픽조직위회는 3명의 대표․공동위원장이 각자 역할 수행을 통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선수 출신인 이상화·진종오 두 공동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회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최종구 대표 위원장은 행정 및 공공기관은 물론 경제계 관심과 참여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대표 위원장은 “지금은 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할 시기이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청소년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과 우리 국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대회이자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중대한 계기”라며 “우선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에 집중하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