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이하 GCF)’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게임 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호탐이와 함께 웹툰을 따라 미래 게임 세상을 구하는 미션 게임
게임문화축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호탐이’가 올해도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온다. <접속! 호탐이 탐험대: Call from the Future>를 주제로 재미있는 웹툰 형식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2024년에서 4202년으로 이동한 호탐이와 함께, 오류로 인해 뒤죽박죽된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 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에버랜드 내 위치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션 게임 완료 후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 게임은 글로벌페어에서 10월 6일까지, 락스빌에서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 국내외 인기 게임, 기능성 게임, 스페셜 어트랙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글로벌페어(에버랜드 정문 인근)에서 진행되는 ‘게임 IP 전시 및 체험존’, ‘GCF 오락실’ ▲락스빌(더블락스핀, 롤링 엑스 트레인 어트랙션 인근) 공간에서 수행하는 ‘미션 게임 체험존’ ▲이스포츠 체험존(허리케인 어트랙션 인근)에서 운영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등 주요 체험존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페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네오위즈 < P의 거짓 >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체험존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아이엠게임 <그레이터(The Greater)> 등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의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 제작지원 작품이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 ▲브레인아카데미 <두뇌개발 프로그램 ‘lemon’>, 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체험할 수 있으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1:1 코칭을 진행한다.
게임문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어트랙션 체험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8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4>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게임 속 밀림지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속 밀림지대로 변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해가 지는 오후 6시 30분부터 체험할 수 있다.
◆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게임문화 확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에서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 8> 3개 종목의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10월 4일 <철권 8>을 시작으로 10월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10월 6일 <발로란트>의 결승전 경기를 치르며, 각 경기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발로란트>와 <철권 8>의 우승자에게는 <발로란트> 강자 구단 젠지(Gen.G)의 유망주, <철권> 유튜버 ‘아빠킹’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9월 28일 오후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의 주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이 글로벌페어부터 이스포츠 체험존까지 행사장 전체를 돌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