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댄스 시뮬레이션 리듬게임인 펌프 잇 업이 2025년 스팀 플렛폼으로 발매 될 예정이다.
한국 시간 기준 10월 14일 오전 9시경, 칠레 체코에서 개최된 펌프 대회 ‘B1G ONE ‘에서 파이널 결승전 이후 열린 개발자와의 회담에서 펌프 잇 업 피닉스 이후의 차기 신작과 펌프 잇 업 PC 버전을 2025년 출시를 계획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회담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펌프 잇 업’의 PC판 신작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흔히 ‘손펌프’라 불리는 방식으로 키보드 리듬게임과 비슷하게 제작되고 있지만, 추후 게임 패드와 발판을 이용한 플레이 역시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아케이드 버전과의 상호 연동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얼리 엑세스와 정식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펌프 잇 업의 타 플렛폼 이식은 2007년에 발매된 펌프 잇 업 zero의 PSP 이식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케이스로, PC판 이식으로는 펌프 잇 업 PREX 3 이후 무려 21년만의 나오는 PC판 신작으로 펌프 유저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펌프 PC판으로 인해 한때 한국을 대표했던 아케이드 리듬게임 시리즈(DJMAX RESPECT V, EZ2ON REBOOT : R)가 스팀 플렛폼으로 모두 모이게 되어 향후 경쟁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