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LPGA투어 스물여덟 번째 대회인 ‘상상인 · 한경 와우넷 오픈 2024’(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가 오는 10월 17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6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IT, 금융 서비스와 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상인그룹과 국내 최정상 경제 채널인 ㈜한국경제티브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지난주 ‘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신인왕’ 꼬리표를 뗀 김민별(20,하이트진로)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별은 “첫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마음의 부담감도 덜 수 있었다.”면서 “남은 대회는 즐기면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승왕을 목표로 밝힌 김민별은 “사우스스프링스 코스는 그린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에 그린 공략법을 신중하게 세우려고 한다.”면서도 “올해 목표가 다승왕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우승이 늦게 나온 만큼 남은 대회에서 첫 우승했을 때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3개 대회에서 2위, 공동 3위, 공동 9위 등 3연속 톱텐에 들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윤이나는 지난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까지 선두로 올라서며 상금, 평균타수를 포함해 타이틀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이나는 “3개 타이틀 순위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타이틀을 생각하기 보단 어려운 코스인만큼 코스 공략에 신경 써서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승왕까지 차지하는 4관왕에 대해 “아직 올 시즌 아직 1승이긴 하지만, 1승 조차도 선물처럼 다가온 우승이다.”면서 “남은 대회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 같다.”고 전했다.
KLPGA투어 최고의 선수들도 총출동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특히, 2024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본 대회가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펼쳐지는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치열하게 펼쳐지는 각종 타이틀 경쟁의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상금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을 필두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4승 고지를 선점하고 타이틀 경쟁의 주도권 잡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2024시즌 2승을 올리고 있는 노승희(25,요진건설산업)를 포함해 상금 10억 고지를 넘은 황유민(21,롯데),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자 김수지(28,동부건설) 등 KLPGA투어 톱랭커들도 총출동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또한, 올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방신실(20,KB금융그룹)과 전예성(25,삼천리)은 2024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최예림(25,대보), 이제영(25,MG새마을금고), 최민경(31,지벤트)은 생애 첫 우승의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다양한 기록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노승희가 본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면 KLPGA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3승 달성자가 5명이 된다. 또한, 성적에 따라 노승희와 이예원이 상금 10억 대열에 합류할 수 있어 한 시즌에 상금 10억원 돌파하는 선수가 6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신인상 레이스도 흥미롭다. 올 시즌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을 기록한 유현조(19,삼천리)가 1,980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270포인트를 추가하며 신인상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하지만, 1,296포인트로 2위에 올라 있는 이동은(20,SBI저축은행)과 1,066포인트를 쌓은 3위 홍현지(22,태왕아너스)가 무서운 기세로 선두 자리를 추격 하고 있어 시즌 막바지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 하다.
주최사는 대회 규모와 화려한 참가 선수에 걸맞게 어느 때보다 특별상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우승자에게 7,80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오’가 부상으로 주어지고, 2019시즌 김지현(33,퍼시픽링스코리아)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 1라운드에서 기록한 11언더파 61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는 현금 300만 원을 받는다.
홀인원 부상도 푸짐하게 마련됐다. 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오’가 주어진다. 14번 홀에는 4,950만 원 상당의 ‘벤츠 A220 Sedan’ 차량이, 17번 홀에는 ‘금 100돈’이 걸려 선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최사는 본 대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도 전개한다. 4번 홀에 ‘상상인 존’을 마련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3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1대를 행복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우선, 티켓 구매자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1인 1매 제공하고, 갤러리 플라자 이벤트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골프 퍼팅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본 대회 1,2라운드에 갤러리 플라자에서 주요 선수 팬 사인회를 진행하고, 최종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 추첨을 통해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안마의자’, ‘예스골프 골프용품’, ‘이브자리 구스 이불’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상상인그룹과 ㈜한국경제티브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