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 」 제정안 공청회가 오는 24 일 오전 9 시 30 분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
공청회는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 대한건축학회 , 대한건축사협회 , 한국건축정책학회가 함께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산림청이 후원한다 .
목조건축 활성화법 제정안의 주요 내용 발표는 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을 지낸 이명식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
이어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 산림청 목재산업과를 필두로 △ 충청남도 건축디자인과장 , △ 강태웅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 △ 이선경 대한건축사협회 홍보위원장 , △ 전승희 씨엔에이종합건설 대표 , △ 강석구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 소장이 토론에 나선다 .
이들은 목조건축 및 목재산업 정책 방향과 추진 사례를 논의하고 , 주거 · 설계 · 시공 · 자재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제정안 발의와 공청회 개최를 주도한 위성곤 의원은 “ 목조건축은 그동안 국내 법 · 제도의 장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 며 “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정책당국의 의견을 모으고 법률안 제정을 위한 현실적인 돌파구를 모색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이번 공청회는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심 있는 국회의원 , 정부 관계자 , 건축 · 목재 산업계 전문가 및 일반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 당일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
한편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 일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 을 상정하고 본격적인 법안 심사 준비에 돌입해 향후 논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