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방안 최종 합의

이철규 국회의원 ( 국민의힘 , 강원 동해 · 태백 · 삼척 · 정선 ) 은 24 일 보도자료를 통해 ,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 · 활용 방안이 최종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

이날 강원도청에서 ‘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 · 활용 방안 협의체 합의문 서명식 ’ 이 개최된 가운데 , ‘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 · 활용 협의체 ‘( 이하 ” 협의체 ”) 에서 마 련한 합의문에 강원도지사 , 산림청장 , 정선군수 , 협의체 위원 등이 서명하 며 협의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었다 .

합의문은 ▲ 비전 ▲ 3 대 목표 ▲ 6 대 과제 ▲ 하부 활용대안 ▲ 곤돌라 운영 ▲ 실행 기구 등 총 10 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 산림형 정원 조성 등 주요 활 용 대안을 마 련하고 대안 이행을 통한 대체효과가 확인될 때까지 곤돌라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명시하여 사실상 곤돌라 존치를 이뤄냈다 .

협의체는 곤돌라 유지여부 등 가리왕산 올림픽 유산의 합리적인 보전 · 활용을 위해 지난 ’24 년 11 월 출범하였으며 , 민간위원장 , 지역 대표 , 전문가 등 15 인 으로 구성되어 총 열두 차례에 걸친 논의 과정 끝에 이번 최종 합의를 도출해냈다 .

이 의원은 정선 군민들과 함께 곤돌라 존치 투쟁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난 정부 시절 추진된 가리왕산의 맹목적인 전면 복원을 저지하고자 노력해왔다 .

특히 , 제 21·22 대 총선에서 ‘ 군민의 뜻에 따른 가리왕산 활용 방안 수립 ‘ 을 공약하 고 ,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도출하기 위해 ’23 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 가리왕산 보존 · 활용 방안 연구 용역 」 예산 10 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안 건에도 반 영시 키는 등 거듭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최 종 합의 결론이라는 쾌거를 이 뤄냈다 .

이번 합의는 올림픽 종료 이후 6 여년 만에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곤 돌라와 관련된 장기간의 갈등 해소는 물론 , 가리왕산 올림픽 유산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인 우수한 사회적 합의 도출 사례로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은 ’18 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과정에서 조성되었으며 ,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주민들의 의견 수용없이 곤돌라 철거 등 맹목적인 전면 복원 추진을 시도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 년 4 월부터 ’21 년 6 월까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갈등조정협의체를 운영해 곤돌라 존치 여부 결정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하였으나 , 3 년간 한시적 곤돌라 운행 후 존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면서 운행 종료를 앞두고 갈 등이 재점화되었으며 이날 가리왕산 활용 방안이 최종 타결되면서 정선 군민들의 오랜 숙원에 마침표를 찍게된 것이다 .

이 의원은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리왕산 올림픽 유산을 지키고 맹목적인 복 원을 저지하기 위 해 투쟁해온 정선 군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 라며 “ 이번 최종 합의로 가리왕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도출된 만큼 , 가리왕산 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 · 활용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지역 경 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소회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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