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 미디어 3학회 정책의견서 전달받아

더불어민주당 방송 · 콘텐츠특별위원회 ( 위원장 이훈기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가 5 월 16 일 ( 금 ) 오후 2 시 , 국회 의원회관 제 5 간담회의실에서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 ,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미디어 3 학회의 「 정책의견서 」 를 전달받았다 .

미디어 3 학회의 정책의견서는 바람직한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와 미디어콘텐츠 규제체계 마지막으로 공영방송을 위한 정책 대안을 담은 구체적인 정책 의견으로 각 학회가 새정부가 해야할 정책과제를 제시하기위해 지난 4 개월간 숙의를 거듭한 결과물이다 .

의견서는 우선 국내 미디어 규제와 진흥 기구에 관한 거버넌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와 가학기술정보통신부로 나뉜 이후 양극화된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을 대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비효율성을 바로잡을 것을 제시하고 있다 .

또한 K- 미디어콘텐츠의글로벌 평가와 위상에 맞도록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해야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

유홍식 한국언론학회 미디어정책 특위위원장은 “ 새 개 학회가 의견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합의를 이뤄냈다 ” 며 “ 이렇게 가져온 것은 무엇보다 변하는 모습 ,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싶은 것이다 . 실행이 중요하다 ” 고 지적했다 .

이상원 한국방송학회 미디어정책 특위위원장은 “ 지금은 방통위와 과기부 , 문체부가 모두 싸우는 상황에서 국무조정실도 안타깝지만 부처간 충돌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 며 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들의 정책 의견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방송 • 콘텐츠위원회 이훈기 위원장은 “ 민주당이 초선인 저에게 방송 • 콘텐츠 특위 위원장을 맡긴 것도 과거를 바꾸고 새롭게 해보라는 의지의 표명일 것 ” 이라며 “ 이렇게 3 개 학회가 하나의 의견서를 내기까지 정말 많은 논의가 있고 충돌도 있었을 것 ” 이라고 부연하고 “ 미디어 3 학회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새로운 정부에서 반드시 일잘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큰 보람을 느낄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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