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인천시당, “李 당선 축하…용기있는 대통령 되어달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49.42%로 당선된 후 기본소득당 인천시당에서도 축하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한별 기본소득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 축하 메시지를 통해 “12.3 내란의 밤 국회를 지키고 123일간 광장에서 불을 밝혔던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승리”라며 단일 후보를 추대한 제정당과 시민들의 결의를 조명했다.

김 위원장은 △내란세력에 대한 문책과 처벌 △민주주의 회복 △양극화 해소-국민통합 △민생 회복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이어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결단이 필요한 순간, 국민의 뜻대로, 이재명의 이름으로 약속한 대로 용기있게 나아가는 대통령이 되어주리라 믿는다”며 내란 청산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완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주의와 평등이라는 원칙을 바로세우고 그 위에서 민의를 모아내는 단호한 정부”를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민통합의 방향이 민주주의와 평등이라는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방향이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기본소득당은 극우내란세력 재집권 저지를 제1과제로 삼으며 원내 진보정당(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인천에서는 김한별 위원장이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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