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의원 , 국가유산청과 반구천암각화 보존 ‧ 활용 방안 논의

김태선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은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 관계자를 만나 반구천암각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 , 침수 문제 해결 ,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번 면담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암각화의 역사적 ‧ 예술적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는 동시에 , 적극 활용해 울산 지역의 문화 ‧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김 의원은 면담에서 ▲ 보존 ‧ 연구 ‧ 전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시설인 ‘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 건립 ▲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지원 강화 ▲ 체험 ‧ 교육 중심의 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

특히 , 반구천암각화의 침수를 막기 위한 사연댐 수위 조절 필요성과 그로 인한 울산 지역 식수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 문화유산 보존과 물 관리의 균형을 위한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

국가유산청 측은 반구천암각화의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선 의원은 “ 반구천암각화는 수천 년 전 선조들의 삶과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 ” 이라며 , “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암각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 울산의 지역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 ‧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 고 밝혔다 .

이어 김 의원은 “ 이번 논의를 계기로 반구천암각화가 전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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