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원내대표 , “ 내란특검 , 정기국회 시작 전 ‘ 尹 과 50 인의 도적 ’ 에 대한 강제수사 착수해야 ”

서왕진 원내대표 ( 조국혁신당 , 비례대표 국회의원 ) 는 13 일 끝까지간다위원회 모두발언에서 “ 이미 영상 , 메시지 , 통화기록 등 주요 증거가 알려져 시간을 끌면 증거인멸과 말맞추기만 키울 뿐 ” 이라며 “ 내란특검은 정기국회 시작 전 12.3 비상계엄 핵심 개입 의혹 국회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 고 촉구했다 .

서 원내대표는 “ 지난 7 월 22 일 , 조국혁신당은 내란특검에 ‘ 윤석열과 50 인의 도적들 엄정수사 촉구 의견서 ’ 를 통해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 고 말하며 주요 내용으로 △ 혐의가 명백한 인물에 대한 기소 △ 윤석열과 ‘50 인 ’ 을 하나의 내란사건으로 병합 △ 비상계엄 해제 표결 전후의 모든 전자자료에 대한 확보 · 보존 등을 거론했다 .

그는 “ 문제는 아직까지 추경호 , 나경원 , 김기현 ,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해서는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 이라며 “ 특검이 처음 조사한 의원은 조경태 , 김예지 의원이나 두 사람은 사건의 기획 및 지휘 당사자가 아닌 상황 진술을 위한 참고인 신분 ” 이라고 부연했다 .

서왕진 원내대표는 “ 특검은 본질적 문제로 직진해야 한다 . 늑장 수사는 직무유기일 따름 ” 이라고 강조하며 “9 월 정기국회가 열리면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는 체포동의안 처리라는 정치적 변수가 발생한다 . 정치적 고려라는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서도 ,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 고 말했다 .

이어 “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 , 핵심 개입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강제수사에 착수한다 ” 고 말하며 “ 지금 즉시 통신기록과 메신저 자료 등을 전면 확보하고 보존해야 한다 ” 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서 원내대표는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을 보면 내란동조세력이 오히려 심판자가 되어 내란을 반성하고 내란수괴와의 단절을 주장하는 세력을 압박하고 단죄하는 형국 ” 이라며 국민의힘의 상황을 진단했다 .

끝으로 , 서왕진 원내대표는 “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키려 한 사건으로 , 국회의원이라고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마시라 ” 면서 “ 헌정질서를 파괴한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 . 조국혁신당은 끝까지 가겠다 ” 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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