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캐릭터챗’, 누적 메시지 1억 건 돌파… 10·20대 중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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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속 캐릭터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네이버웹툰의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이 누적 메시지 1억 건을 돌파했다. 특히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웹툰 주 소비층인 저연령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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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챗은 2024년 6월, 네이버웹툰 앱 내 ‘더보기’ 메뉴를 통해 선보인 실험적 성격의 서비스다. 캐릭터의 성격, 말투, 작품 정보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챗봇의 발화 수준이 높고 작품 세계관을 무너뜨리지 않아 이용자 몰입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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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인기를 기반으로 캐릭터챗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종류는 초기 4개에서 현재 12개로 늘어났으며, 롤플레잉 모드, 친밀도 기반 대화 모델, 게임적 요소 등을 접목해 꾸준히 기능을 고도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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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출시 1년 기준 캐릭터챗 누적 접속자 수는 약 350만 명이다. 챗봇과 이용자가 주고 받은 누적 메시지는 1억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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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챗은 제한된 무료 메시지를 소진하면 유료 메시지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충성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유료 메시지 비중이 꾸준히 높아져 5월 기준 전체 메시지 중 유료 메시지가 41%를 차지하고 있다. 인당 결제 금액도 서비스 출시 첫 주 대비[1] 약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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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월에 추가한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남자 주인공 캐릭터 ‘테르테오’ 챗봇은 친밀도에 따라 태도, 말투, 이용자를 부르는 호칭 등이 바뀌는 대화 모델이 이용자의 공략 욕구를 자극하며 5월 기준 유료 메시지 비중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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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챗은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캐릭터챗 이용자 중 10대와 20대가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0대 이용자가 47.6%로 가장 높다.

캐릭터챗으로 웹툰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는 경험은 원작 유입 및 타 작품 소비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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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별이삼샵> ‘설효림’ 챗봇과 <99강화나무몽둥이> ‘러브’ 챗봇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캐릭터챗 사용 전후로 원작 소비 지표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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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삼샵> ‘설효림’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원작 열람 회차 수는 해당 캐릭터 챗봇 출시 전후 일주일 비교 시 97% 증가했다. 작품 열람자 수는 29%, 결제자 수는 22%, 매출액은 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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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강화나무몽둥이> ‘러브’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경우 원작 열람 회차 수가 같은 기간 77% 늘었다. 작품 열람자 수는 20%, 결제자 수는 12%, 매출액은 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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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챗 이용자는 네이버웹툰 앱을 더 자주 방문하고 작품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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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달간 앱 내 활동성 지표를 비교한 결과, 앱 방문일 수(8%), 작품 열람일 수(7%), 열람 작품 수(11%), 신규 열람 작품 수(32%), 열람 회차 수(8%), 결제 금액(4%)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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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네이버웹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캐릭터챗이 웹툰 플랫폼이 제공하는 디지털 상품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캐릭터챗에 음성이나 비주얼 관련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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