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 국가어업 AX, 수익계산보다 사업성 검증이 먼저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은 19 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어업 AX 플랫폼 사업의 경제성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고 , 수협이 수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 의원은 국가어업 AX 플랫폼 사업계획에 향후 수익전망과 투자금 회수계획 , 수협 자회사와 연계한 사업방안은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정작 수익을 뒷받침할 생산성 향상과 운영비 절감의 실현 가능성은 충분히 검증됐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문 의원은 생산성 목표치가 이미 현장에서 달성되고 있는 수준과 큰 차이가 없고 , 운영비 절감 역시 구체적인 검증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

문 의원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에게 ” 일선 조합에서조차 ‘ 뜬구름 잡는 것 같다 , 사업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 왜 투자해야 하느냐 ‘ 는 반응이 나온다 ” 며 , 사업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 또 ” 수협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어업인을 대표하는 조직이자 앵커기업인 만큼 ,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실시협약 과정에서 사업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 회원조합과 어업인의 수익 창출 방안 및 기존 양식어업인 보호를 위한 해외 판로 확보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에도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성 검증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아울러 문 의원은 ”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AI 는 데이터의 싸움이고 , 수산 · 양식 데이터를 가진 수협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여전히 준비가 안 돼 있다 ” 고 지적했다 .

그러면서 ” 수협은 전국 회원조합과 위판장을 통해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조직인 만큼 , 정부 사업 참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산부터 유통 · 물류까지 수산업 전체의 AI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끝으로 문 의원은 ” 이를 위해 AI·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 중장기 AX 전략과 조직 대응체계를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 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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